우정사업본부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우체국소포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우체국은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사업을 시행, 1999년부터 국민 편의를 위해 방문접수 기능을 추가하며 ‘우체국소포(사진)’ 사업을 하고 있다. 우체국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물류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소포 접수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인터넷우체국 간편사전접수 시스템을 수시 개선 중이다. 외부플랫폼과 업무 제휴를 통해 창구소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채널도 확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품질의 택배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고 익일배송률 및 반품회수율, 업계 최저 수준 운송사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 배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배달예고 사전안내 및 배달결과를 고객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Push메시지 서비스를 해준다.
우체국쇼핑몰도 개선했다. 품질관리 강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특산물 우편요금 조정, 회원등급·포인트제도 개선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정부기관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소포 접수신청은 물론 손해배상 처리 등 민원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230여명 상담사가 일평균 2만9000여건의 콜을 처리 중이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