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대장 안병노)가 202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전국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돼 한국도로공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 5지구대는 고속도로 안전 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한국도로공사 6개 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매일 취약 시간대(11·14·23시) 합동 알람순찰, 공사장 안전관리, 사고 다발지점 시설 개선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한 결과 교통 사망사고 감소 효과가 뚜렷했다.
도내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는 2022년 367% 증가에서 지난해 42.8%로 대폭 감소(전국 2위) 했고, 암행순찰차 탑재형 과속 단속(전국 1위) 및 교통법규 위반 법 집행 활동(전국 2위) 등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달성해 이번에 전국 최우수 지구대로 뽑혔다.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장(경정 안병노)은 "고속도로순찰대와 도로공사가 협력치안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이후 대폭적인 사망사고 증가 추세를 감소시켜 고속도로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켰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도로공사와 협력해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