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이소' 매출액은 455억원으로 전년 382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입점농가 수는 2223호로 전년 대비 22% 늘어났으며, 회원 수는 13만2506명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이소에서는 이에 따라 명절 선물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이같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2023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도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가 유통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개선과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