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소통 달인’ 최남호 산업부 2차관…대변인 2번 발탁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제2차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남호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대변인에 두차례 임명된 소통의 달인으로 30년가량 산업·에너지 정책을 두루 섭렵한 정통 관료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 시스템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서기관 시절 대통령실 파견과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무역관 파견 경험이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돼 국회와 소통하며 산업부 예산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았다. 산업·에너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업무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이 내부의 평이다.

특히 뛰어난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혀 기획재정부 출신 장관(주형환·방문규) 시절에 대변인을 두각각 차례 맡았다.

업무 스타일은 꼼꼼하고 치밀하지만 선이 굵어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55)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행정고시(38회) 산업통상자원부 방사성폐기물과장·자동차항공과장·기획재정담당관·에너지자원정책관·시스템산업정책관·제조산업정책관·산업정책관·기획조정실장·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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