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 부모님이 도미노피자에 보낸 감사편지 일부 [도미노피자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지난해 도미노피자의 도움을 받아 백혈병 치료를 받은 환아의 어머니가 본사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환아의 어머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입원해 항암치료 시작하고 병원비를 걱정하고 있을 때 도미노피자의 치료비 후원으로 아이에게 온전히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었다”며 “도미노피자 후원님이 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저희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온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했다.
이어 “최근 유전자 검사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거리가 있지만 어려울 때 도와준 마음 잊지 않고 빨리 쾌차해 저희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온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현재는 환아의 상태는 호전돼 입원 치료를 끝내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지속해왔다. 누적된 기부액은 36억5000만 원이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아 168명의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활동이 치료비로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환아들이 치료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함께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