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2023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은평구청 청사 전경.[은평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전년도 평가보다 2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A등급 획득으로 올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연재해 위험 요인과 예방 및 복구 대책, 시설 점검 및 정비 등 33개 안전진단 항목 84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5%인 34개 지자체에 부여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해 사전에 대비하고, 구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