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제2차관이 16일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경기장, 개회식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릉·정선·평창·횡성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총 79개국에서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산업부는 이번 대회 개최 전부터 한국전력·전기 및 가스안전공사과 함께 전기·가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재해 위험도가 높은 임시시설물(컨테이너·텐트 등)의 분전반에 원격점검이 가능한 전기안전 사물인터넷(IoT)장치를 설치, 안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대회기간 중 경기장 및 선수촌 등의 현장에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파견, 전력·가스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이날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김철민 사무총장을 만나 조직위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안전관리 점검했다.
최 차관은 “행사기간 내 차질없는 전력공급과 더불어,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