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 유공자 73명 표창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을 열고 과학기술정책, 국가전략기술, 사회문제해결, 예산배분조정 등 13개 분야 73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4년 연구개발 정책방향을 공유·소통하고 시상을 통해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과학기술정책 유공 10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유공 8명, 국가전략기술 유공 9명, 성장동력 추진업무 유공 4명, 다부처 협력활성화 유공 3명, 도전적 연구개발 유공 3명, 사회문제해결 6명, 탄소중립 R&D 혁신 유공 2명, 지역과학기술 진흥 유공 3명, 민간R&D 혁신 유공 2개 기업, 연구개발예산 배분조정 유공 11명, 민군협력 유공 1명,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유공 11명 등 73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 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고 연구를 뒷받침하는 R&D 혁신’ 발표를 통해 2024년 과학기술혁신본부 핵심 업무로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체계 정립 ▷R&D다운 R&D를 위한 제도개선 ▷선도형 예산 시스템 마련 ▷글로벌 R&D 시스템 전환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인재 확보·양성의 5대 과제를 설명하고,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과 ‘글로벌R&D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젊은과학자 혁신자문위원으로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하여 표창을 수여 받은 신성식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더 나은 혁신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의 과제들을 신속히 이행하여 연구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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