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운영 의원·약국 모집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 명절 당일 문 여는 의원과 약국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구시 관내 명절 연휴 기간 운영을 희망하는 병의원과 약국으로, 비상진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운영 일자와 시간을 2월 1일까지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또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에는 동네의원 20곳 이상 운영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홍수 대구시 의사회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구시의사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매번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진료에 참여해 주시는 의료기관과 약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부탁이지만 이번 명절 당일에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의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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