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상용차 업체인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양사는 정확한 수주 금액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약 1조원 규모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까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약에 따라 이미 이스즈에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기 공급 계약 관련해 공급물량 및 계약기간 등의 계약조건은 추후 고객과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상용차, 디젤 엔진, 픽업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