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지역구 ‘253곳 공천’ 접수 시작…내달 3일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다음달 3일까지 4·10 총선에서 총 253곳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천 신청은 29일부터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따라 공천 신청자는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 명세가 있는 경우 가상자산 보유 현황 증빙 자료도 내야 한다.

국민의힘은 공천 접수가 완료되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부터 가급적 빨리 후보를 확정해 야당 후보와의 경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 현황을 감안해 최근 발표한 기준에 따라 ▷단수 추천 지역 ▷우선 추천(전략 공천) 지역 ▷경선 지역을 구분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영입 인재 가운데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출마 지역구 ‘교통정리’를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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