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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이브이파킹서비스(EV Parking Service Co., 이하 EVPS)가 미국내에 1억명 이상의 가입자와 1000만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보상형 데빗카드 스포츠맨스 카드&마스터카드(Sportsman’s Card&MasterCard)와 전기차 충전기 판매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EVPS의 기술총괄이사인 박종열 전무와 미국내 파트너인 글로벌 카바존그룹(Kabazon Group)의 오거스틴 김 회장은 지난달 25일 스포츠맨스 카드&마스터카드의 고위임원진과 관련 협의를 마치고 7일 양해각서(Memorandum of Agreement·MOA)를 체결했다.
스포츠맨스 카드&마스터카드는 그동안 가입회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를 찾고 있던 중 EVPS의 포터불, 라벨 2(30kWh) 및 라벨 3(100kWh) 의 충전기에 매료돼 MOA를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계약이 마무리되면 연간 1200만달러 규모의 휴대용충전기를 납품하게 된다.
스포츠맨스 카드&마스터카드의 CFO를 겸하고 있는 미치 세파니악(Mitch Sepaniak) CEO는 여러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와 제품을 지난 수개월동안 심사한 끝에 지난 해 10월 EVPS 제품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휴대용 충전기를 특별 프로모션 제품으로 선택, 지난 1월 25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파이낸스 컨벤션에 EVPS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EVPS 박 전무는 “우리의 앱과 플랫폼이 스포츠맨스 카드/마스터카드는 물론 그들의 파트너인 GLG Wallet과 통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계약합의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맨스 카드&마스터카드는 가맹관계에 있는 스포츠센터와 YMCA를 비롯한 실내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의 라벨 2(30kWh) 및 라벨 3(100kWh)을 설치하는 한편 AAA, 스테이트팜 등 각종 자동차보험회사, 그리고 지방정부에도 납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