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원희룡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전한 내영의 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원희룡 4·10 총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가 같은 지역구 의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발송한 자신의 공보물을 꼼꼼히 읽어 달라는 내용의 글을 SNS를 통해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이재명 대표님께 공보물을 보내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달했다.

원 후보는 페이스 북을 통해 “예비후보자 공보물을 발송하기 위해 구청을 통해 무작위로 받은 10% 주소에 이재명 대표의 주소도 포함돼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여유는 많지 않겠지만, 제가 보내는 공약을 잘 읽어보고 2년전 대표의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또 “저도 이재명 대표께서 공보물을 보내 주면 꼼꼼히 읽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