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도봉구 양말상회(도봉양말판매지원센터)를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도봉구 양말상회 개소식.[도봉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 양말상회(도봉양말판매지원센터)를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양말 전국 생산량의 40%, 서울 생산량의 70%가 도봉에서 생산된다며 구가 중심이 되어 양말 제조업 거점을 마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도봉구 양말상회는 도봉2동 희망플랫폼(도봉로156길 17) 2층에 145㎡ 규모로 조성됐으며, 판매전시장, 커뮤니티실, 창고 등으로 꾸며졌다.
구는 이곳을 양말 제조업의 소통 중심지로 만들고 양말 공동브랜드 개발도 추진하는 등 양말 제조업계의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 이를 기반으로 도봉구 양말상회 온라인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이달 4일 도봉양말제조연합회와 양말 제품 판매 관리·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국내 양말 산업의 중심”이라며 “단장기적 지원방안뿐 아니라 산업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도봉구 양말상회를 중심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