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매니저 직급 중간 연봉 13만 5840달러, 전국 8번째

지난해 기준 캘리포니아 지역 매니저 직급의 중간 연봉이 13만 584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전국에서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미국 평균치인 11만6800달러를 16% 상회하는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매니저와 일반 직급(5만4030달러)과의 연봉 차이는 8만1810달러(151%)로 전국 6번째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치(연봉 차이 기준)는 6만8740달러로 143%의 차이를 보였다.

미 전국에서 매니저와 일반 직급간 연봉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뉴저지의 192%였고 델라웨어(182%), 뉴욕(168%)도 직급간 연봉 격차가 심각했다.

이들 지역과 달리 아이다호(86%)와 워싱턴DC(91%), 그리고 앨라스카(94%)는 양 직종간 임금 차이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직종별로는 컴퓨터와 IT 매니저(중간값 기준) 21만 490달러로 가장 높았고 과학(19만8580달러)와 농업/엔지니어링(19만7420달러), 마케팅(17만4480달러), 파이낸셜(16만9780달러)도 고 연봉 수령 포지션으로 분류됐다.

매니저라는 직급이 무색하게 숙박업(7만4660달러), 부동산(6만9560달러), 푸드 서비스(6만7740달러), 프리스쿨/데이케어(6만620달러)등은 타 직종 일반 직급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샌호세(20만6650달러)와 샌프란시스코(17만1350달러),등 북가주 지역 매니저가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수령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매니저 연봉 중간 값 기준 전국 순위에서는 워싱턴 DC가 16만1300달러로 가장 높았고 16만 410달러의 뉴저지와 15만2520달러의 뉴욕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칸소와 미시시피, 그리고 아이다호의 경우 각각 8만 570달러와 8만 930달러 그리고 8만2260달러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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