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훈련 이수 예비군과 현역병 등이 모두투어의 국내외 여행 상품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김종철 병무청장(오른쪽)이 12일 유인태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과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과 현역병 등이 모두투어의 국내외 여행 상품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병무청과 모두투어네트워크는 12일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무청이 추진하는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업체와 협약을 통해 당해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과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말 기준 나라사랑 가게는 총 1136개다.
이번 병무청과 모두투어의 협약으로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이행자들은 모두투어에서 운영하는 해외와 국내여행 상품을 할인 혜택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적용 대상은 당해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과 모범예비군, 상근·승선근무예비역 포함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 보충역 복무자, 그리고 병역명문가 등으로 본인과 가족, 동반지인도 가능하며 할인 횟수의 제한도 없다.
전화(1644-2135)나 전용 예약 홈페이지(https://mma.modetour.co.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과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가게 이용 관련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 접속 후 ‘병역이행 안내-나라사랑 가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