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신안산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시의 광역철도망 완성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노선들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흥시를 기점으로 KTX광명역과 학온역을 거쳐 여의도를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총 44.9㎞에 19개 정류장이 설치된다. 개통 시 광명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4월에는 월곶~판교선의 학온역 정차가 결정되면서 신안산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결정이 학온역을 기반 시설로 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벨리가 수도권 4차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