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 건물 계단에서 소변을 보고 달아난 여성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계단에서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자신이 해당 건물 2층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오전에 출근하다 계단에서 소변을 발견했다고 했다.
[JTBC '사건반장'] |
A씨는 계단을 치우고 CCTV를 확인했는데 전날 밤 11시께 한 여성이 계단을 오르다가 갑자기 주저앉아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볼일을 해결한 여성은 계단에 내려뒀던 짐을 챙겨 재빠르게 사라졌다.
A씨는 "나한테 물어봤으면 건물 화장실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잠깐 들어와서 '저 화장실 좀 쓸 수 있겠냐'고 말을 하지. 가까운 데 개방 화장실도 있는데 왜 저랬는지 모르겠다"며 "뒤처리하는 사람은 무슨 죄냐"고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나이가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저걸 못 참나’, ‘얼마나 급했으면’, ‘모자이크 지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