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본사 [금호석유화학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12일 서울대 경영대학원(MBA)에서 진행한 그룹 MBA 위탁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인 KCPD(Kumho Core People Development·금호핵심인재개발)-MBA는 핵심인재 개발 육성에 중점을 두고 그룹의 핵심 인재를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 계열사 전 사업장의 과차장급 직원 30명이 참여해 지난 7주간 경제, 경영, 금융 등 다양한 전문 과정을 수료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에도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5개 계열사, 총 25명을 대상으로 고려대와 연계한 KUBS-MBA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매년 그룹 MBA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핵심인재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이번 과정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