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로스쿨 예비 법조인 해경 실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5일부터 9일까지 예비 법조인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경 실무 수습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수습 과정은 학생들의 해경 업무에 대한 인식 확장과 우수 인재 영입 기회 마련을 위해 전국 14개 대학에 인가 된 로스쿨 소속 재학생(대학원생) 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해양경찰 실무 수습 과정은 지난 2022년 재개 돼 하계 방학 기간 동안 해양경찰 실무수습 과정을 운영 중으로 올해까지 총 4회 59명의 예비 법조인이 실무 수습 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은 해양 경비, 수색 구조 활동 등 해양 경찰의 주요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해양 재난 상황 발생시 대응 훈련(수상안전교육, 소화방수)이 실시됐다.

또한 해양 경찰 업무(바다로함 견학, 항해 및 해상 교통 관제 시뮬레이션 등)를 간접 체험하고 수사 심사 제도 및 수사 사례를 통한 예비 법조인 방향 및 역할 정립을 통해 해양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한상철 해경교육원장은 "예비 법조인들이 해경 업무 이해도를 높여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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