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순자산 3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 1315억원(12일 기준, 레버리지·인버스 제외)으로 이는 국내 주식형 ETF 중 1위다.

신한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로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주 시장이 역대급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실적 기반의 조선주는 반등의 강도가 특히 높았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의 하락에 따른 조선주의 조정을 기회로 받아들여 8월에만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를 약 270억원 순매수 했다”고 말했다.

시장의 급격한 조정 속에서도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수익률은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2.83%, 21.82%, 37.69%로 같은 기간 코스피(-8.35%, -4.01%, -1.39%)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으며, 6개월 수익률 49.30%는 국내 ETF 전체 1위다.

김 본부장은 “조선업은 최근 국내 조선3사와 카타르 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계약 협상, HD현대마린솔루션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SU) 개조 프로젝트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서프라이즈가 뒷받침 되고 있어 국내 산업군 중에서 최선호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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