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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검찰이 새만금 태양광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보좌관을 소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검찰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검은 16일 오후 2시 신 의원실 소속 보좌관 심모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신 의원은 지난 2020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인 서모 씨로부터 1억원 상당의 뇌물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월 28일 신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같은 날 신 의원실의 전 보좌관이었던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신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전북 군산시의 신 의원 지역사무실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없음을, 결백함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특히 제가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는 모두 근거 없는 음해이며, 검찰의 소설일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