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디딤씨앗통장 미적립 아동 200명에게 3억6000만원의 자산 적립을 지원한다.
올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중위소득 50%, 18세 이하 아동)이 지난해 대비(중위소득 40%, 12세~18세) 큰 폭으로 확대됐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립하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인천시와 아동결연기관인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연계해 디딤씨앗통장 미적립 아동 결연에 나선 것이다.
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산타 챌린지 형식의 ‘8월의 크리스마스’ 모금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산타 챌린지의 첫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 릴레이는 28일 성료식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모인 후원금은 9월부터 아동 1인당 월 5만원의 후원금을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월 정부 지원금(매칭) 10만원이 추가 적립되면 연간 180만원의 자립준비금이 조성된다.
아동 200명을 지원할 경우 자산형성 총 규모는 후원금 1억2000만원과 정부 매칭금 2억4000만원 등 연간 3억6000만원의 규모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