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시흥 능곡신안인스빌 등 6개 아파트 단지를 ‘2024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시군이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500세대 미만, 1000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이다.
선정된 단지는 ▷1그룹에 시흥 능곡신안인스빌, 김포 반도유보라6차▷2그룹은 용인 서그내마을SK, 화성 신창비바패밀리2차 ▷3그룹은 남양주 다산한강반도유보라, 양주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등 6개 단지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단지에 대해 연말 경기도지사 표창과 모범상생관리 아파트 인증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그룹별 상위를 차지한 시흥 능곡신안인스빌, 용인 서그내마을sk, 남양주 다산한강반도유보라 등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살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이번 평가에 협조해 주신 관리주체 및 입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동주택의 입주민 및 관리주체의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투명하고 올바른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