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4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4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 4호기는 전날 오전 4시 1분께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1시 43분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원전 4호기는 지난 4월 20일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자로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터빈제어시스템 설비 교체 등의 주요 기기에 대해 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월성원전 4호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2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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