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를 20여 일 앞두고 소비자와 소통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에이치알 프로젝트에서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틀간 누적 방문객은 3000명을 웃돌았다. 경품으로 준비한 빼빼로 제품과 굿즈의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급히 추가 물량을 투입하기도 했다.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맛의 빼빼로 제품군과 굿즈를 소개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빼빼로로 마음을 전해요'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빼빼로 캐릭터인 ‘빼로’와 상징 색상인 빨간색·녹색·노란색을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행사장은 꽝 없는 룰렛 게임, 굿즈 존(zone), 빼빼로 우체통, 포토 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한 이벤트인 '빼빼로 우체통'이 인기였다. 엽서에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수신인 아이디를 적어 빼빼로 패키지 모양의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빼빼로데이 당일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이 메시지를 대신 전달하는 이벤트다.
롯데웰푸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빼빼로 존을 운영 중이다. 마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 빼빼로 전용 구역을 마련했다. ‘Nov. 11th PEPERO DAY is coming!(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를 알리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 빼빼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큰 성원을 바탕으로 외국에서도 사랑받으며 K-과자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해 정을 나누는 한국의 정서를 함께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