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아이마중’의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총7개 국어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국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아이마중’ 모바일 앱에서 국가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 된 임신·출산과 관련 된 콘텐츠를 한국어 버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마중’ 모바일 앱은 지난해 3월 출시돼 임산부 등록과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임신주차별(3~40주)·아이월령별(1~36개월)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정부지원정책 안내, 건강정보 기록과 사진첨부 등이 가능한 ‘임산부·아기수첩’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보통신접근성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출시 이후 누적 내려받기 수가 2만회를 돌파한 ‘아이마중’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애플) 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아이마중 모바일 앱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와 외국인 가족이 임신과 출산 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