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산업디자인과 이나경 학생.[계명문화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최근 산업디자인과 이나경 학생이 ‘제4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확산하기 위해 UCC, 체험수기, 사진, 쇼츠 부문으로 열렸다.
이나경 학생은 한국 전문대학교육 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참가자로 선발돼 지난해 9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Northern Sydney Institute TAFE에서 총 16주간의 현지 적응교육과 산업체 실습을 다녀왔다.
연수 기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은 물론이고 자충우돌 현장실습 사례 등을 바탕으로 ‘병아리 디자이너의 첫걸음’이라는 제목의 UCC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나경 학생은 “해외 연수에 관심은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다양하고 좋은 경험을 쌓은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며“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연속해서 선정됨에 따라 올해 23명 등 매년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해외로 현장학습을 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은 물론이고 많은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