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군수 “열악한 기장군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주민의견 적극 반영해달라”

부산시 방문해 정관신도시 순환노선 신설 등 ‘시내버스 노선 조정 관련 주민요구안’ 전달


(사진 왼쪽부터) 정종복 기장군수가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에게 부산시 시내버스 노선 조정 관련 기장군 및 주민 요구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지난 4일 부산시 교통혁신국을 방문해 교통혁신국장과 관련 부서장을 만나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반영과 협조를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해 권역별로 2차례에 걸쳐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고, 노선별 세부 개편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검토를 통해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고, 부산시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장군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시한 ‘정관읍 대중교통 운영 및 환승체계 개선 검토 용역’을 적극 반영해 정관신도시 실정에 맞는 노선 운행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

정종복 군수는 “시내버스는 우리 군민들의 발”이라며 “부산시가 기장군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이번 노선개편안을 확정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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