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 “수평적 소통과 협력으로 경영·조직 혁신”
건설 기초소재 기업 아주산업이 9일 문승만(사진) 전 브이샘 대표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1991년 아주산업에 입사해 33년 간 현장 사업소장,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는 아주산업과 싱가포르 기업의 합작법인 브이샘의 대표로 재직해 왔다. 브이샘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효율적 경영체제 도입으로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아주산업은 이번 대표 교체를 통해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실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수평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0년 설립된 아주산업은 레미콘, PHC 파일, 골재 등 건설의 기초자재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다. 전국 14개 사업소와 해외 3개 사업소를 운영한다. 또 철강, 우드펠릿, 트럭·건설기계용 타이어 등 수입·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