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경남콘텐츠페어 캠퍼스 스타 IR 대회 ‘대상’

[사진=국립창원대학교]


[헤럴드경제(창원)=임순택 기자] 국립창원대학교가 CWNU SW-DNA² SW중심대학사업단이 추진한 ‘SW Media Art 비교과 프로그램’ 교육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자랑했다.

학생들의 결과물은 ‘2024 경남콘텐츠페어-캠퍼스 스타 IR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 학과인 문화테크노학과의 소프트웨어(SW)와 미디어 융합 교육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피지컬 컴퓨팅 등 코딩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런 SW 융합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경남콘텐츠페어에는 국립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에서 총 1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그 중 4명으로 구성된 ‘경남맛피아’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맛피아’ 팀은 ‘경남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경남의 특산물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SW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의 ‘사계경남’ 프로젝트는 경남의 특산물과 문화를 사계절이라는 시간적 흐름에 맞춰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을 넘어 아두이노 RFID 태그 기능 및 AR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

‘사계경남’ 프로젝트는 단순히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넘어, 펀슈머 마케팅 전략과 첨단 기술의 성공적인 결합을 통해 경남 특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립창원대의 SW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적 역량을 동시에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유선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창원대학생들의 뛰어난 창의성과 기술력, 그리고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SW 기술과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 힘쓰겠다. 또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더 강화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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