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국토부 주관 종합성과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산 수영구가 운영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준공사업지 성과의 지속성 확보와 사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해에 준공된 도시재생사업지 7곳을 대상으로 종합성과평가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공모에 선정된 활성화지역 중 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 지역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발굴해 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중구 보수동 ▷서구 동대신2동 ▷서구 아미동·초장동 ▷동구 범일동 ▷부산진구 부암1동 ▷연제구 거제4동 ▷수영구 수영동 총 7개 사업지가 평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7개 사업지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과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부산시 종합성과평가 광역평가위원회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 11월 국토부 도시재창조한마당과 부산도시재생박람회 행사에서 열린 국토부 주관 종합성과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부산 수영구가 운영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영구는 영유아와 지역 어르신, 청년 작가를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활성화 현장지원사업과 부산 마을생활권 활력 증진 사업 등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신규 선정, 추진 현황 모니터링, 참여 주체 역량강화교육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사업 종합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준공사업지에 대한 성과의 지속성 확보와 사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