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전미지역 초·중·고 한국어반 교사 연수

교육원한국어교사연수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2월 7일과 1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미 초·중·고 한국어반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미국에서는 2023년말 기준 217개 초·중·고 2만5천명 이상의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매년 한국어교과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 연수는 한국문화·역사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테크놀로지 기반 교육 자료 활용법, 효과적인 말하기·쓰기 통합 교수법, 한국어반 신설 및 유지 전략, 우수 한국어반 운영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글렌데일 교육구 마크 케펠 초등학교의 오세아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어 교수법의 최신 경향(트렌드)을 파악할 수 있었고, 새롭게 배운 인공지능(AI) 디자인 툴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 운영에 참여한 김성순 국제한국어교육자재단(IKEN)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어 교사들에게 가장 유용한 내용으로 연수 커리큘럼을 엄선했다”고 말하고, “기존 교사들과 예비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수법뿐만 아니라 교실 운영 및 학생·학부모와의관계 수립 경험, 새로운 교육트렌드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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