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피㈜ 김장환 부장 부산 수출 유공자 시장 포상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한 비엔스틸라㈜의 백승호 반장(위)과 비아이피㈜의 김장환 부장. [사진=BN그룹]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의 향토기업 BN그룹 소속 직원들이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N그룹은 19일 대표 계열사 비엔스틸라㈜의 백승호 반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비아이피㈜의 김장환 부장이 부산 수출 유공자 시장 포상을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
백승호 반장은 품질팀의 일원으로 비엔스틸라의 컬러 강판이 국내외 업체별 요구사항에 맞게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품질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불량 감소 와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장환 부장은 비아이피 입사 후 28년여간 제품설계, 생산관리, 조선설계, 연구개발, 국내외 조선소 현장소장 경험 등으로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승호 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비엔스틸라가 스마트 생산 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장환 부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시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자, 앞으로 더 큰 도약을 향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국내 조선기자재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친환경 페인트, 관광 등 13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첨단 지능 공장 구축과 스마트 제조 혁신에 주력하며 중소·중견 제조업 분야 디지털 전환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