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11월 7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김 차관이 미국 워싱턴을 찾아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하고, 한미 관계·한미일 협력·북한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도쿄로 건너가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 및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 준비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내년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일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외교부는 김 차관 주재로 ‘미국 신 행정부 대외 정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미국 신 행정부 인선에 따른 대응 방안을 재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