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상경원암요양병원과 말기 암환자 관찰임상

광물생약·설포라판·온열 결합 ‘MIT솔루션’ 검증


조윈 김수현 의장(왼쪽)과 SKJ 상경원암요양병원 김승조 원장이 관찰임상 협약을 하고 있다. [양사 제공]


항암솔루션 기업 조윈(대표 유연정)이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항암솔루션에 대한 관찰임상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경기 여주시 소재 SKJ 상경원암요양병원(원장 김승조)과 난치성 4기 암환자 30명 대상 관찰임상 관련 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윈은 ‘MIT솔루션(Mineral Intake Thermal Solution)’을 자체 수립했다. 이는 광물성 생약, 설포라판 등의 섭취와 고주파 온열 등을 결합한 요법이란 게 회사측 주장이다.

체온 상승과 광물의 원적외선 효과를 활용하는 이 방식은 조윈의 천연광물 한약제제인 운비제, 온열솔루션 캔살기, 체온 2도 상승법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상경원암요양병원의 독자적 암 치료법을 결합해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관찰임상을 실시하게 된다.

조윈 측은 “대한약전 등재 약용광물 운비제를 비롯해 설포라판, 베타글루칸, 게리종 등 다양한 제품의 관찰임상을 해 왔다. 이번 임상에서는 여러 솔루션을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라고 했다.

관찰임상은 2025년 1월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진행된다.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개월간 관찰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논문 작성에 활용된다.

상경원암요양병원은 유기농 인증 과수약초농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암환자들이 건강한 음식과 생활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병원 김승조 원장은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원장, 분당차병원 의료원장,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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