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랜드마크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등 이색마케팅 시도
제니스. [두산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두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더제니스(The Zenith)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고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두산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자연을 담은 콘셉트를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만들며 해운대 마린시티가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 잡도록 했다.
80층(300m)이라는 초고층 주거건축물을 넘어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형 외관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주거용 건축물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더 제니스 CI. [두산건설 제공] |
더 제니스는 외관특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고유한 패턴을 개발해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 이 패턴은 도시에서 빛나는 단지의 풍경을 사슬처럼 묶어 사람들이 꿈꾸는 고급주거문화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패턴은 향후 지어지는 공동주택 단지의 외벽, 문주, 필로티에 적용 예정이다. 외관에는 커튼월룩과 유리난간을 통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저층부에는 특화마감설계, 외벽 경관조명과 옥탑구조물을 통해 웅장함을 강조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제니스(Club Zenith)’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를 표현하고 있다.
클럽 제니스. [두산건설 제공] |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하는 더 제니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GD(Good Design) 마크를 꾸준히 획득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로 외관을 디자인한 물놀이 겸용 복합놀이시설로 GD마크를 받았다.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도 눈길을 끈다. 2024년도 KLPGA 국내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긴 코스인 Par5 중 하나를 ‘제니스홀’로 명칭하고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선수에게 부상으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1채를 제공하는 통 큰 약속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