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2조원…전년 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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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R&D ‘풀무원기술원’. [풀무원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풀무원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해 매출 3조21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4%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6% 증가한 92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54.7% 늘어난 340억원이다. 풀무원은 식품서비스부문 성장 및 이익확대, 해외사업의 성장 및 손익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법인 수익 개선으로 매출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은 평균 14.4% 성장했다.
미국 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