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관악아트홀에 뜬다…관람료도 ‘무료’

송가인 인스타그램 캡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9일 관악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 ‘관악화창(和唱)’을 개최하며 이른 봄맞이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실력파 국악그룹 ‘우리소리바라지’가 함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16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5년 구정 과제 중 하나로 ‘교육과 문화로 빛나는 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이에 구는 ‘관악화창’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도시 관악을 향한 구정 비전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서로 마음을 맞추어 함께 노래 부른다(和唱)’는 의미를 담아, 어려운 시국 속 2025년을 맞이한 구민과 함께 새해 소망을 노래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하고,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4일부터 9일까지 ▷관악중앙도서관 ▷낙성대공원도서관 ▷글빛정도도서관 ▷성현동작은도서관 ▷은천동작은도서관 ▷고맙습니다 하난곡작은도서관 ▷조원도서관 ▷용꿈꾸는작은도서관)등 구립도서관 8개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4일부터 13일까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1인이 최대 2매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구는 관람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하고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공연 티켓 양도, 재판매, 대리 수령은 금지된다.

관악화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이해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특히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신년음악회 ‘관악화창’을 통해 지난 한해 힘든 시간을 보내온 구민분들이 큰 위로를 받고, 함께 희망찬 새해를 노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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