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총파업 여파로 전국 사업장 24시간 동안 조업 중단

11일 이사회 열고 생산 중단 결정
11일 오전 7시부터 12일 오전 7시까지
“12일부터 사업장 생산 모두 재개 예정”


현대제철 인천공항 전경 [현대제철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제철이 11일 노동조합 총파업 여파로 전국 사업장의 조업을 중단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전 7시부터 오는 12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중단 사업장은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 순천공장 등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금속노조 결의대회 참석에 따른 노조의 총파업에 따라 당진제철소 내 제선, 제강, 연주 라인을 제외한 모든 생산시설의 가동을 24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12일부터는 중단했던 사업장의 생산을 모두 재개하고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상견례 이후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노조에 기본급 10만원 인상안과 더불어 2024년 성과급과 2025년도 성과급을 올해 임단협에서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반면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 차량 구매 대출 시 2년간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 정년퇴직자 대상 3년마다 20% 차량 할인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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