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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LA콘서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스파와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위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에스파는 다음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받는다.
빌보드는 “에스파는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Global Force Award)를 수상한다. 이 상은 음악산업에 눈에 띄게 기여한 음악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빌보드는 제니가 블랙핑크 멤버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데 이어 솔로 앨범으로도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매년 음악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아티스트, 창작진, 프로듀서, 경영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23년 트와이스, 2024년 뉴진스가 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에리카 바두,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메건 트레이너, 타일라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