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150% 넘게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6분 기준 모티브링크는 공모가 대비 9570원(156.50%) 오른 1만53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모티브링크 공모가는 6000원이다.

모티브링크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력변환기의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한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전기차의 핵심 전력변환 부품도 공급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6000원 확정됐다. 경쟁률은 1075.5대 1다. 지난 11~12일 일반투자자를 대상 청약에서 166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7770억원이 모였다.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이사는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1위 기업으로써 쌓아온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듈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미래 전동화 전력변환 혁신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