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1.9→1.5%로 하향 조정

2026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1.8% 유지
물가상승률 전망은 올해·내년 각 1.9%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0.4%포인트(p)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이날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 발표 당시 1.9%보다 0.4%포인트(p) 낮다.

한은이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4%p 이상 조정한 것은 2022년 11월 당시 이듬해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p 낮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이 이번에 발표한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한국개발연구원(KDI·1.6%) 등보다 낮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3년 11월(2.3%) 이후 지난해 5월(2.1%), 11월(1.9%) 등으로 낮춰 왔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유지했다.

2025년과 2026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각 1.9%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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