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 배우 김성은이 초등학교 1학년과 5살 두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324만원을 지출한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이 지난달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자녀가 다니는 학원은 11개였다.

학원비 세부 내용을 공개한 김성은은 교육비를 줄여야할 필요성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학원비 324만원은 세 아이 중 둘째와 셋째분이다.

둘째는 현재 영어, 수학, 독서, 논술,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학습지, 축구, 생활체육이며 방학 때는 추가로 리듬 줄넘기,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셋째는 수학, 학습지, 생활체육 2개와 미술 정도다.

김성은은 “아이 셋을 키우며 하루에 10번씩 집을 왔다갔다 하며 아이들 라이딩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스케줄표를 공유했다. 이어 “내가 많이 시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이가 하고싶은 것이 많아 예체능 학원도 다닌다는 의미다.

이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비판을 하자 김성은은 이현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돈으로 사치한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내가 최근 학원비 정산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했다”며 “갑자기 검색어에 ‘정조국 연봉’이 뜨더라. 내 돈으로 보낸 건데”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조국과 김성은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