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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쇼호스트 동지현씨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CJ온스타일에서 간판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동지현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택 1채를 1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동씨는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35.312㎡(1층)을 매입했다. 현재 해당 주택 소유권 등기는 완료된 상태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아, 동씨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기존에 살던 용산구 한남동 소재 ‘상월대’를 매도하면서 이번 주택 매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남더힐은 방탄소년단(BTS) 등 연예인과 구광모LG그룹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대기업 사주 일가들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고급 주택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했음에도 전용면적 233㎡이 지난 1월 109억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씨는 5년간 승무원으로 근무한 뒤 2000년 쇼호스트로 전향했다. 이후 ‘1분당 매출 1억원’, ‘연매출 4000억원’의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CJ온스타일의 대표 쇼호스트로 자리 잡았다. 그는 판매량에 따른 성과급제로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