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완(왼쪽)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과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 부사장이 지난 2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0일 CJ나눔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늘어나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600곳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오는 5월까지 참여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최종 선정된 600개 기관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공통·심화 과정의 문화다양성 교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7월부터 두 달간 9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폭넓게 수용하는 선진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