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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가운데)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25일 오전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25일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 및 불경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 사업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지난 2월 준공된 인도 푸네 신공장을 본격 가동해 빙과 볼륨을 확대하고, 하리아나 공장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현지 생산을 준비했다”면서 “‘헬스&웰니스’ 브랜드를 강화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 당기순이익 820억원을 거뒀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13만주 소각 안건이 의결됐다. 사외이사로는 김도식·손은경 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