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실증 및 산업화 기반 강화

고흥스마트팜 안팎.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테크노파크(TP)가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서 2개의 R&D(연구개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지역 농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팜 산업화 기반 확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주요 과제는 ▲스마트 온실의 경영관리를 위한 지능형 종합생산 및 안전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태양광 전원을 이용한 인공광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다.

두 과제 모두 고흥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활용해 첨단농장 기술의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 온실, 생육·환경 제어장비, 실험 장비 등 다양한 첨단 인 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실증 기반의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연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도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실증 인프라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