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 지난해 매출 4545억원…“사실상 역대 최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운영 공백에도 호실적
비즈니스호텔 나인트리, 2년새 매출 2배↑
9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실적 견인 기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 4545억원, 영업이익 84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지난해 7월 전면 리모델링·리브랜딩을 위해 영업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호실적이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10억원, 879억원이다. 전년 대비 9.2%, 3.7% 증가한 것으로 사실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제외한 모든 호텔들이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텔별로 보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매출액 18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설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파르나스호텔의 플래그십 호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전경 [파르나스호텔 제공]


파르나스호텔의 첫 독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지난해 매출액 4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관 3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지난 한해 동안 약 26만명이 다녀갔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지난해 9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2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1배 이상, 영업이익은 3.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객실 점유율을 80% 이상 유지했으며, 전체 투숙객의 약 70%가 외국인 고객으로 구성됐다.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9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전면 리모델링해 개관할 예정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564실 규모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오픈으로 파르나스호텔은 구미주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과 유럽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IHG 계열 호텔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글로벌 고객층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호텔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영업 중단이라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쟁력과 성장세를 증명했다”며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호텔 업계를 선도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판교 [파르나스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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