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석달째 2%대

[통계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지난 2월(2.0%)보다는 0.1%포인트 상승하며, 1월(2.2%), 2월(2.0%)에 이어 3개월째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3%를 저점으로 11월 1.5%·12월 1.9% 등으로 우상향 곡선을 타면서 새해 들어서는 2%대를 뚫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2.1% 오르면서 2월(1.9%)를 웃돌았다.

전반적인 지표가 둔화한 가운데 소위 ‘밥상물가’ 지표들은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4%로 지난해 7월(3.0%)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2월(2.6%)보다는 소폭 둔화됐다.

생선, 채소, 과일 등을 아우르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3% 하락했다. 지난 2월(-1.4%) 지난 2022년 3월(-2.1%) 이후로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품목 성질별로 농산물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1.1% 떨어졌지만, 축산물(3.1%)과 수산물(4.9%) 물가는 비교적 큰 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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